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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5-8 봄이 오나요 병원에 볼일을 볼 겸- 슬슬 산책 하기로 맘먹고 느긋하게 걸어가는데 살짝 더운 정도의 따뜻한 정도의 온도였다. 다른 식물들이 이제 나올 기세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유독 이곳의 개나리는 햇빛을 제일 많이 받아서 인가, 개나리만 활짝 꽃 피었다. 근데 개나리 꽃은 원래 고개를 숙이고 있는 건가? 5일 날 찍었던 사진은 모두 롤리팝 폰카로 찍었는데, 이게 제일 잘 나온듯. 무슨 식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릇파릇한 식물의 느낌이 느껴 진다고 해야하나. 아.... 촛점 안 맞았..(1) 아.... 촛점 안 맞았..(2) 둘다 곧 피기 직전인 꽃봉오리를 근접에서 찍고 싶었는데 촛점이 빗겨 나간다... 그래도 아마 다음 주 쯤에 가면 꽃이 피어 있겠구나 싶더라. 그리고 이게 오늘 디카로 찍은 사진인데, 디카를 하도 오..
2011.3.29 귀여워 매장에서 보자마자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여긴 어린이 코너 이고... 막상 이걸 내가 사도 어디에 쓸것 이며- 사고나서 어딘가 두고 먼지를 둠뿍 뒤집어 스는 운명이 되는 불쌍한 인형으로 전락하지 않을 까해서 포기. 겨울 옷을 입고 있는 이 미키는 아마 겨울부터 진열 되어 있었던 걸까? .....; 제목은 사실 cute로 하려다가 한글로 했다. 단순 한글 순화 ㅇㅅㅇ...
2011.3.21 정신적으로 육체적 으로 힘들다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어찌 보면 육체적으로도 힘들다 고 할 수 있다. 최근 나는 가지고 있던 지병이 재발을 해서 내 일생의 세번째 [어렸을 때 편도를 떼어내는 수술을 포함하면 말이다.]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을 했다. 첫번째 수술 때는 그냥 끙끙 정도였다면 이번 수술은 왠지 진통제를 그때보다 두배 정도 넣을 정도로 힘들었다. 똑같은 수술이고- 게다가 그때는 임상단계[?]의 수술이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노하우[?]를 가진 수술이었음에도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간호사님이 첫번째 수술에 느꼈던 통증이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 더 아프게 느낀다는 말을 해주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은 거의 회복 단계이기도 하고 - 하던대로 집에서 뒹구르르 하는 나인지..
2011.2.23 마포 강아지는 귀여웠고, 가게의 사람들도 무척 친절하긴 햇지만 고기는 맛 없었고 [굳이 말하자면 어디서나 맛 볼 so so 한 느낌] 전 집은 배불러서 먹지 않고 그냥 사진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음.
2011.2.27 Lollipop - 아주아주 엄청난 뒷북으로 영입한 롤리팝1을 중고로 구입 왜 샀는지 주위사람은 다 이해 안간다고 한다. 뭐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이해안가긴 함. 현재 일반폰 사용중이긴 하다. 아직 약정이 4달 정도 남았나? 뭐 그래서 진짜 산 이유는? 1. 아이폰 5세대 출시 될때 까지 이 폰으로 버티고 싶어서 아이폰 이 나오는 주기는 대략 9월말에서 10중순 사이? 물론 그거는 미국 키노트 기준 그러니까 미국 출시 기준이고, 솔직히, 국내에 출시하기까지 또 시간이 걸릴테니 지금 이때쯤 사두면 그때 쯤 또 질리면서 자연스레 아이폰을 사지 않을 까나.[응?] 2. 현재 쓰고 있는 일반폰, 약정이 남아긴 했지만 질린다. 그러니 중고러 질러서 아무 문제 없게 유심기변으로 쓰자 +_+ 현재 사용중인 폰은 뷰티 폰. 뭐 터치폰 ..
2011.2.20 친구의 Desire HD 확실히, 화면이 크니 좋긴하다. 광활함이 주는 편안함. 근데 액정이 크니 핸드폰도 커져서 나는 좀... 은하수 처럼 허밍버드 라던가... 옵티 처럼 뭐 테구라 같은 칩도 아닌 스냅 2세대 칩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신경 쓴 최적화된 커스텀 UI로 버벅거림이 없는 의외로 괜춘한... 카메라도 생각보다 잘 찍히고.. [샤픈 효과 주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단점으로 꼽자면 일단 크다는거 [은하수도 커. 갠적으론] 그리고 제품 하드웨어[케이스] 완성도를 높히기 위해 애플처럼 유니바디 공정을 거쳤지만, 배터리 커버 부분 들이 플라스틱 사출이 잘 안 맞는 건지 그건 완성도가 떨어지고.. [불량으로 교체 했는데 알류미늄 부분 정 가운데에 크게 스크레치가 나있었다. 무려 미개봉 새제품이.] 그리고 역시 안드로이드 운영..
2011.1.31 Tired but not bad 또다시 급조된 가족여행... 역시나 강원도로 또 와버렸다. [그럼 어떻게해 제일 만만한게 강원도 인걸] 사실, 먹는게 남는 거라고 해야 하는 건지 이번 여행은 왠지 먹자 투어의 느낌이 팍팍 나는 여행 이었다. 해산물이 참 많구나 라곤 하지만 본인은 해산물이 잘 못먹는 편식을 하는 나쁜 아이 이므로...-_- 그 대신 그나마 처묵처묵 할 수 있었던 것은- 아 햇빛 들어오는 것에 초록색 차양이 있더니 초록색 빛이 들어와 화벨이 잘 안 맞네 바로 바로 게! 실제 게는 비싸지만 어쩌니 먹으면 그냥 맛살맛 난다... 근데 잘못 삶거나 오래되면 그렇게 맛내기도 힘들다는 것..[비린내 나더라] 근데 게 다리를 뜯어 껍질과 살은 한번 에 분리해 뭔가 아앙♡ 하는 것 같은 느낌의 사진은 찍고 싶었으나... 이 집, 왠지..
2011.1.26 돈까스 뭐... 스프가 나오는 전형적인 경양식 같은 왕 돈까스 집이지만 '왕' 돈까스는 아님. 그냥 등심 돈까스는 면적이 넓긴 하지만 두께가 종잇장 처럼 얇고, 앞에 보이는 의깬감자와 치즈가 곁들여진 돈까스는 너무 두껍고, 썰면 각자 서로 분리되어 먹기 어려운, 돈까스 자체로 보면 조금 치명 적이긴 하지만 돈까스 소스가 직접 만든 특이한 소스라던가, 기름의 상태라던가를 보면 '성의있게' 만든 것 같은 느낌 이랄까.. 역시 옛날에 먹었던 기억도 나지 않는 집에서 먹은 왕 돈까스 집이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