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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2011.1.26 돈까스








뭐... 스프가 나오는 전형적인 경양식 같은 왕 돈까스 집이지만 '왕' 돈까스는 아님.
그냥 등심 돈까스는 면적이 넓긴 하지만 두께가 종잇장 처럼 얇고,
앞에 보이는 의깬감자와 치즈가 곁들여진 돈까스는 너무 두껍고, 썰면 각자 서로 분리되어 먹기 어려운,
돈까스 자체로 보면 조금 치명 적이긴 하지만
돈까스 소스가 직접 만든 특이한 소스라던가, 기름의 상태라던가를 보면
'성의있게' 만든 것 같은 느낌 이랄까..

역시 옛날에 먹었던 기억도 나지 않는 집에서 먹은 왕 돈까스 집이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