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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29 귀여워 매장에서 보자마자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여긴 어린이 코너 이고... 막상 이걸 내가 사도 어디에 쓸것 이며- 사고나서 어딘가 두고 먼지를 둠뿍 뒤집어 스는 운명이 되는 불쌍한 인형으로 전락하지 않을 까해서 포기. 겨울 옷을 입고 있는 이 미키는 아마 겨울부터 진열 되어 있었던 걸까? .....; 제목은 사실 cute로 하려다가 한글로 했다. 단순 한글 순화 ㅇㅅㅇ...
2011.3.21 정신적으로 육체적 으로 힘들다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피폐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어찌 보면 육체적으로도 힘들다 고 할 수 있다. 최근 나는 가지고 있던 지병이 재발을 해서 내 일생의 세번째 [어렸을 때 편도를 떼어내는 수술을 포함하면 말이다.]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을 했다. 첫번째 수술 때는 그냥 끙끙 정도였다면 이번 수술은 왠지 진통제를 그때보다 두배 정도 넣을 정도로 힘들었다. 똑같은 수술이고- 게다가 그때는 임상단계[?]의 수술이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노하우[?]를 가진 수술이었음에도 왜 이렇게 힘든가 했더니 간호사님이 첫번째 수술에 느꼈던 통증이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몸이 더 아프게 느낀다는 말을 해주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지금은 거의 회복 단계이기도 하고 - 하던대로 집에서 뒹구르르 하는 나인지..
2011.2.23 마포 강아지는 귀여웠고, 가게의 사람들도 무척 친절하긴 햇지만 고기는 맛 없었고 [굳이 말하자면 어디서나 맛 볼 so so 한 느낌] 전 집은 배불러서 먹지 않고 그냥 사진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음.
2011.1.31 Tired but not bad 또다시 급조된 가족여행... 역시나 강원도로 또 와버렸다. [그럼 어떻게해 제일 만만한게 강원도 인걸] 사실, 먹는게 남는 거라고 해야 하는 건지 이번 여행은 왠지 먹자 투어의 느낌이 팍팍 나는 여행 이었다. 해산물이 참 많구나 라곤 하지만 본인은 해산물이 잘 못먹는 편식을 하는 나쁜 아이 이므로...-_- 그 대신 그나마 처묵처묵 할 수 있었던 것은- 아 햇빛 들어오는 것에 초록색 차양이 있더니 초록색 빛이 들어와 화벨이 잘 안 맞네 바로 바로 게! 실제 게는 비싸지만 어쩌니 먹으면 그냥 맛살맛 난다... 근데 잘못 삶거나 오래되면 그렇게 맛내기도 힘들다는 것..[비린내 나더라] 근데 게 다리를 뜯어 껍질과 살은 한번 에 분리해 뭔가 아앙♡ 하는 것 같은 느낌의 사진은 찍고 싶었으나... 이 집, 왠지..
2011.1.19 오늘은 커피집 투어... 새로 생겼는진 모르지만 우연히 또 보게된 새로운[..] 동네카페에서 아이패드 만지면서 노닥노닥 새로가본곳이라 메뉴 종류가 빼곡히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일단 탐색이라 생각하고 그냥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뭐, 맛은 흠잡을데 없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느낌?[그야말로 완전 무난의 극치인듯] 서비스로 바나나 블루베리 파운드케익인지는 모르겠으나 블루베리를 아낌없이 가득 넣은 이것은 정말 동네에서는 보기드문 비주얼(?)의 바람직한 빵이닷 ㅎㅎ 참고로 아이패드에서는 추억의 윌리를 찾아라 (where's waldo?)를 하고 있는데 (난 비싸게 주고 샀는데 최근에 할인 세일 하더라 어흑) 저 사진상 윌리가 있으니 혹시 찾아 보고 싶으면 사진 클릭해서 확대해서 찾아 보길 물론 상품은 없음-_-;
2010.10.31 산책 올림픽 공원에서의 산책. 너무 오랜만에 와 봐서 콩다방 있던 자리가 쪼코렛으로 바뀌었는지도 몰랐음. 돌의 질감을 찍기 위한 사진 이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사진; 이 날 찍은 사진은 100장 조금 넘게 찍었는데 [참고로 전 글 여행에 찍었던 사진은 500장 가량.] 대부분의 사진을 으악 이라던가.. 사진설정을 잘 못해서 못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 이었다. 날이 밝아서 노출을 0.7 정도 줄여서 찍었다. 하지만 이 날은 밝긴하지만 구름이 매우 많은 날이기도 했고, 상황에 따라 설정을 바꿔 가며 찍어야 했는데... 뭐 그래서 안 그래도 사진을 잘 못 찍는 나의 이 날 찍은 사진 전부 모두 더 별로 일듯?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사진. 요 파노라마 사진, 특히 위-아래 로 찍는 사진은 찍는 폼이 내가 생각해도..
2010.10.27 Leaves are falling 이번 포슷힝 제목이 어쩐지 허세의 냄새가 느껴 지는 것 같지만, 영어 문법도 왠지 잔뜩 틀렸을 것 같지만, 뭐... 체념 해버리고- 어쨌든 이 날은 당일 치기로 강원도로 당일 치기 가을여행을 하게 되었다. 쿨쿨쿨 졸다가 어느새 차가 도착한 곳은 구불구불한 산을 올라가는 옛길 인듯 한데 내리고 보니 중간에 사진 찍는 곳이 잇고 풍경을 보니 왠지 이런 풍경이었다.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 쪽으로 좀더 향해 본다면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강릉 시내가 보이는 듯 했다. 강릉인지 아닌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 멀리 비행기 활주로가 보였기에 강릉 이라고 판단 할 수 있었던 것 이다. 다음부터 올라온 옛 길을 이제 내려가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 들- 날이 좋아서 그런지 달리는 차 안에서도 순간 포착을 하는구나 관성..
2010.10.23 식욕의 계절 일까? 요것의 정체는 단순히 고구마라고 하기엔 수상한 낌새가 느껴진다. 예전엔 고구마를 삶다가 질리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첨가해 쪼물딱 만져서 콩고물이나 초콜릿을 묻혀서 먹곤 했었는데 이번엔 버터 쪼오-끔, 유기농 설탕 쪼오-끔, 우유 조금 그리고 밤 을 섞어서 땡 노릇노릇 하게 적당히 구워진 고구마 버물이...라고 해야할까 딱히 이름 없는 요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요리 일까 [뭔 소리래] 만들기 전 반죽을 먹었을때 신기하게도 삶은 고구마가 오옷- 군고구마 맛이 난다! 이랬는데 굽고나니 더욱 진한 군고구마의 풍미, 그리고 버터와 설탕이 만드는 적당한 달달함.. 또 밤이 어우러져 가을의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처음 가보는 카페. 동네카페는 아니지만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는 처음 와보는 듯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