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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6.28 - 작은 피서 오후 2~3시 부터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한다 더워 더워 더워... 오늘은 다른 때와 다르게 더워질 시간이 되기 전에 집을 피해서 카페로 피신. 조금 서늘 할 정도로 션- 한 카페안에서 음료의 얼음이 녹아 밍밍 해 질 때까지 머물고 있음. 그 마저 음료가 다 떨어져 가니 이제 슬슬 가야 할 타이밍이 된건가 ㅋㅋ . . . 빌려 준 디카를 받았는데 한번 떨궈서 상처 하나도 없던 디카에 생채기가......OTL 가족이니까... 하고 애써 쿨 한척 :(
2010.5.26 - 어머 꼭 외출 해야 해 아다시피 이 날은 올해 중 가장 파랗고 맑은 하늘을 자랑하던 날씨. 집 에서 변함없이 은둔 아웃사이더 아우라를 풍기다가 우연히 연 창문 밖으로 펼쳐진 풍경... 몸은 솔직히 밖에 나가믄 안 될 것 같은데.. 라고 말했지만 하늘을 한번 쳐다보고 밖으로 나가기로 맘 먹었다. 막상 나가기로 맘 먹었으나 목적지 결정에 애먹다가 결국 선택 한 곳은 이곳. 홈페이지 설명에는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 버금가도록 마련...같은 헛소리를 무시하고 나름 평소에 가던 목적지 패턴들과는 다르게 가보지 않은 새로운 장소에 간다는 생각에 약간 긴장. 구름이 이렇게 적절[?]하게 뭉게뭉게 한 뭉게구름 이 낀것은 반가운 일이었다. 최근의 하늘은 맑긴 맑으나 뿌옇은 하늘이어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