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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2010.11.6 라면처럼












막 얼렁뚱땅 만드는 크림 스파게티.
면 삶은 물 올려놓고 면 익히는 동안 양파 썰고 마늘 썰고 고추 약간 준비하고-
여기에 냉장고 구석에서 발견한 토스트 하고 남은 슬라이스 햄을 살짝 구워 기름기 살짝 제거후 잘게 설어 준비한 다음에
올리브유 살짝 달군 팬에 팬을 기울여 구석에 마늘,고추를 튀기[?]다가 양파 넣어 투명해질때까지 볶으면서 
건 바질[생 바질 구하고 싶어어-_-]과 후추, 허브 소금 투입 하고 햄 넣고 또 볶다가
우유 넣고 맛이 배일 정도로 살짝 끓임[치킨스톡이나 조개육수 같은게 있으면 금상첨화]
다 익은 면 넣고 버무려 가면서 살짝 조금 졸이면 완성...


그럭저럭한 크림 스파게티 맛이 난 다고 해야하나....
왠지 느끼느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생크림+우유 조합이 아닌 우유 만 첨가 해 묽지만 담백한 맛을 내고
여기에 냉동실에서 발굴[..]한 청양고추가 살짝 한국식으로[?] 칼칼한 맛을 내서
느끼느끼 느낌[!] 보다는 깔끔 담백한 맛이라 그럭저럭 먹을 만 하다.

냉장고 와 냉동고 에서 발굴[?] 한 재료로 막 ~ 집어넣어 버리고 엉성엉성 하게 만들기 딱 좋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저기에 예전에 베이컨 넣었더니 [원래 대부분 베이컨 들어가니까] 적당량을 넣지 않으면 매우 느끼하고
짜고 베이컨 식품 첨가물의 맛 [훈제맛,MSG의 손길..맛] 이 강렬하게 작렬! 해서 매우 안 좋았는데
의외로 슬라이스 햄이 강렬하지 않은 맛 이라 그런가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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