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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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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월의 처묵처묵 (by.얼굴책) 임아트 시카고 피자 역시 소문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치즈가 잔뜩.. 넘치게 있는건 아니지만많긴 많음. 그야말로 내장지방 종결자. 한 밤의 그린티 프라푸치노 (두유대신 저지방 우유) 스트뤠쓰 스팀을 식히려 먹었음. 천국이 따로 없는 한적한 카페 노닥노닥 여름을 버티게 해주는 냉면 냉면 냉면 이런 잉여짓을 한단 말이지. 우리 동네의 파바 센스 ㅋㅋㅋ 초복의 치느님 오오 그는 좋은 치느님 입니다 치킨너겟인지 닭찌찌 튀김인지 분간이 안가는 저녁 반찬 회식의 위엄 생선을 잘 못 먹는건 함정
2012.5월의 처묵처묵 은 왠지 없네 비주얼이 개밥 같지만 집에서 만든 돈까스 + 묵밥 만들다 남은 멸치 다시 육수로 국물을 낸 가츠동. 5월은 왠지 처묵처묵 한데 없었다.그래서 몸무게가 미묘하게 2~3 키로 줄었나.그렇지만 비쥬얼 변신 이런건 있을수 없지 흑 다음번에 만들때는 밥위에 올여 이쁘게 올리기 귀찮아서 그냥 냄비에 한거 그대로.국물이 많아서 뭔가 나베 같넹.입으로 들어가면 다 그게 그거지 힝. 슈를 만들어 보았다. 맨첨에 오븐에 투척 할 때에는 왠지 부풀지 않아서 내맘을 안절부절하게 만듬왜 안 부풀지? 호화가 역시 덜 되었나? ㅜㅜ 이러면서.하지만 10분을 남겨놓고 보니 무쟈게 부풀어 져 있던.뭔가 껍질이 얇게 완전 부푼건 아니지만 크림이 들어가기 충분할 정도로 부풀어 진걸잘라보니 안도의 한숨. 크림은 재고 처리를 하기 위해 커스..
2012.2.14 그거슨 흔하디 흔한 발렌타인데이 퐁당쇼콜라를 뙇 고등어일때 [오븐이 없던 시절] 만들고 싶었지만 뭔가 있어보이고 어려운 거 같아 보였지만 뭔가 만드는 방법이 심플?! 물론, 다 구워서 안에 뜨거운 초코가 용암처럼 솟게끔 만드는, 안은 덜 익고 겉은 익게 [고기로 치자면 레어?], 잘 무너지지 않게 세심하게 굽는게 중요하긴 하지만 여튼 빵을 만들고 싶게 만든 처음 품목이 이것이었는데 뭔가 기분이 심숭생숭 파베초콜릿- 일명 생 초콜릿? 이것도 뭔가 어려워 보였는데- 막상 만들려고 요리법 뒤져보니 이거 쉽잖아?! 퐁당 쇼콜라 만들다가 귀찮아서[?] 그만 만들려는데, 초콜릿은 남고, 수량은 부족해서 생크림 휘젓휘젓 다크초코 휘젓휘젓휘젓 물엿 휘젓휘젓휘젓휘젓 버터 + 럼 휘젓휘젓휘젓휘젓휘젓 하고 굳혀서 자르면 완성- 인터넷 레시피라 뭔가 사이비..
2011.9.6 예기치 않을 때 들이 '닭'친 닭. '택배 왔습니다-' 하고 온 뭔가 수상한 커다란 스티로폴로 되어 있는 상자. 추석선물이겠거니 하면서 칼로 테이프를 뜯으면서 뭐지 한우? 생선? 같은건가 하고 생각 하고 열었더니 뜬금없이 들이 닭친 1.2kg의 거대한 백숙용 닭 두마리가 아이스 팩 사이로 새초롬한 자태로 나를 맞이했다. 제주도에서 키운 뭐 무항생제 유기농 어쩌구 저쩌구 하는 좋은 닭이라고 자신을 설명하면서. ..... 초복 중복 말복 다 지나고 쌀쌀해진 날씨 를 뒷북을 치는 이 닭들을 보관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어찌어찌 해서 냉장고 자리 하나 내보긴 했지만 한 마리는 당장 처리해야 할판. 뭔가 비싸보이고 있어보이는 이 닭을.... 왠지 좀 아깝긴 하지만 오븐 구이 통닭을 해보기로 하고 급조된 요리는 그렇게 시작 되었다. 급조된 요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