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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더워서 뭐 만들고 싶은 마음이 없는 요즘














매년 이 맘때 쯤 시골에서 감자 한 박스가 오면은  후라이팬 한 가득 기름을 채우고 감자 튀김을 해먹곤 했다.

그러나 너무 더운 요즘, 감자 튀김을 하는 것은........

그래서 오븐을 이용해 웨지 감자 비스므리 하게 만들었다.

1시간동안 물에 소금이 배여들게 함과 전분기를 빼고 기름 약간 둘러 버무린 다음 오븐 땡

저기서 노란 것은 카레 물로 한건데 그냥 직접 카레가루 버물버물 하는게 맛있을 듯.

다음 번엔 그렇게 해봐야 겠다.





















감자튀김을 안했지만 가족들이 결국 감자튀김을 하고야 말 았다....

남은 기름을 어찌 처리 할 것인가 오 마이 갓

그 다음 날 마트를 돌아보다가 우연찮게 급조 된 닭 안심살을 이용해 닭 튀김을 해보았다.

[치킨 이라고 하기엔 민망 한..]

마찬가지로 1시간 이상 염지 겸 비린내 제거 작업 을 [물반 우유 반 소금, 허브 넣고]

한뒤에 튀김가루 묻히려는데 없음. 감자가루를 급조해 튀겼더니 완전히 비슷 하진 않지만 왠지 탕수육 느낌이 나는 튀김옷.











조금 진한 색의 왼쪽은 아직 실험[?]중인 데리야끼 소스가 묻혀진 튀김-

약간 교머머 치킨 맛 난다. 물엿 첨가를 더하고 덜 짜게 만들었다면 비슷했을 텐데 아깝.

오른쪽은 그냥 튀김.
















그리고.... 이 처참한 모양의 정체불명의 이것은 요거트 케이크.

수플레 치즈 케이크 만드는 것 처럼 만들었는데 

머랭 덜 내서 크랙 방지 한 것 까진 좋았는데 치즈 케이크 처럼 여지없이 가라앉는다.

오븐안에서 천천히 식혔음에도..

어떨게 가라앉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을까나.



그래도 맛은.... 그냥 요거트 빵 맛. 밀도가 높지만 그냥 요거트를 뻥 튀기 하는 일을

한 것 같은 느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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