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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2010.6.8 플레인 스콘













무려 저번주 월요일 날[...] 해보았던 플레인 스콘. 아직 부족한 스킬이긴하지만

그 래도 저번의 스콘 보다 다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때깔과 맛.





그 리고 그 다음날 다시 한번 만들어 보았다.

블로그 업로드 용으로 조리법에 대한 사진까지 찍으면서 하는..















플레인 스콘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박 력분 -  300g 
[일명 과자용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 5g 
[밀가루 파는 코너나 빵재료 코너에 있음]
소금  -  5g
[ 설마 맛 소금 쓰는 사람 없겠지 ... -_- ]
버터  -  100g
[보통 세개 짜리 종이포장된 박스에 있거나 큰 한덩이 있거나]
설탕  -  15g
[되도록 흰설탕]
우유  -  100g
[되도록 일반우유.]
계란  -  반개
[계란을 풀어서 반개를 우유에 투입. 나머지 반개는 색낼때 쓸거니 버리지 말것.]




그 릇을 여러 개 꺼내기 귀찮아서 한꺼번에 놓았다.

일단 큰 볼에 설탕과 소금, 버터를 계량하고 중간 그릇에 박력분,베이킹파우더를 일단 계량 한 뒤,

체를 이용해 중간 그릇에 잇는 박력분,베이킹 파우다를 큰 볼에 체를 쳤다.

체 를 치는 작업은 필수다. 공기와 혼입 되어 가루를 뭉침없게 해준다.

그리고 작은 그릇에 우유와 계란 반 개를 계량 했다.













그리고 큰 볼에 있는 재료를 알뜰주걱이나 끝이 뾰족한 나무주걱으로 버터를 잘게 자르며 재료가

고루 혼합 되게 한다. 꽤 하다 보면 위에 사진 처럼 되는 데 아직 작은 뭉텅이 들이 남아있다.


그 래서 그 다음으로 손을 이용한다.

손과 손 사이에 재료를 넣어 살며시 비비적 비비적 하다보면

은 근한 체온으로 인해 버터가 살짝 녹는다. 그리고  박력분 등 가루재료에 버터가 입혀지면서





















버터의 노란 색이 입혀저 자연스레 가루재료가 노랗게 변하며, 거의 뭉침 없이 되면 성공.

꼭 때깔은 옥수수 가루 같기도 하고...



그 다음 우유+계란 반개 [액체재료]를 부어 반죽을 만든다.

처음엔 많이 묽지만 치대다 보면 적당한 점도가 된다. 볼에 사방으로 흩어진 가루재료들을

깨끗이 청소[?]해가며 반죽을 가루가 안보이게,  깔끔하게 될 때 까지 주물럭 주물럭.















다 된 반죽의 모습. 이제 이 반죽을 마르지 않게 비닐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30분~1시간 이상 휴식시간[휴지]를 줘야 한다.
















오븐을 180도로 예열을 한다.


휴 지 시킨 반죽을 이제 적당한 크기로 밀어 편다.

밀대와 바닥에 박력분을 골고루, 약간씩 묻혀 달라 붙는 것을 방지 하면서.

두 께를 기준으로 밀었다. 대략 1센티가 안되는 두께 였 던 걸로 기억한다.

















다 밀어편 반죽을 요로코롬 잘라주고









요렇게 모양을 내주었다. 쿠키커터가[모양틀] 있는 사람들은 굳이 이렇게 할 필요 없이

찍어서 만들면 되고, 모양을 굳이 이렇게 삼각형으로 안해도 된다. 두께만 일정 하다면

아무 모양도 상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만들고 나면 팬에 올려놓고[팬닝]

남은 반죽은 다시 뭉쳐서 밀어 편후 또다시 모양을 만들어 팬닝.















요렇게 팬닝 했는데 너무 많이 올려 놓았다. [귀찮아서 한꺼번에 구우려고 했던 어리석음?]

대 략 저 용량의 5~60%만 팬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런다음 아까 남은 계란 반개 푼 것을 솔 [나는 없어서 김솔로 대체]로 윗면에

계란물을 발라준다. 왠지 그날따라 계란물이 모자를 것 같아서 우유를 조금 탔더니 무리수 였다.  

색깔이 좀 그랬다.



어 쨌든 이렇게 하면 180도에 예열된 오븐에 20분 땡 구워주면 끝.

우리집 오븐은 윗 불이 세서 170도에 예열해서 구워 주었다.













전날에 만들 었던 것 보다 때깔이 덜 하다.

괜히 우유를 탔다ㅠ


그래도 이 스콘의 특징은 고스란히 유지 하고 있다.

향 긋한 버터 향으로 인해 K[삐-]C의 비스뭐시기의 맛이 아련히 느껴진다..

따라서 이 스콘은 딸기잼이 최고. [근데 집에 딸기잼이 없었음.]

홍차와도 궁합이 좋지만 이 더운 날씨에 끓여 먹는게 엄두가 안 났었다.

홍 차도 차게 먹는 방법 없을 까나?


그렇게 생각하니 원래 홍차와 궁합이 맞는 스콘 조리법은 또 따로 있을 것 같다.

영국식 이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일단 이 조리법은  K[삐-]C뭐시기의 아련한 맛이 나는 스콘이니.

글 작성하고 나서 한번 찾아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