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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멍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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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9 For someone[?] 최근 일진이 매우 않 좋은 친구의 꿀꿀한 기분을 달래 주기 위해 만든 오랜만의 베이킹, 브라우니- 너무 오랜만에 하는 베이킹이다.... 덕분에 오븐의 병맛 윗불 [아랫불의 존재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에 적응 해나가던 기분이 다시 새로와 지는 [익숙해지지 않는 기분]느낌 때문에 겉 비쥬얼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문제의 비쥬얼 사진.... 2% 부족한 외관이라고 생각 했는데 누가 그랬는데 떡이되어 태워버린 쭤퍼게티 같다고 해서 좌절 OTL 반쪽에 한 코코넛 토핑 [코코넛이 맛이 없었는데 의외로 굽고 나니 괜찮았다.] 을 한것이 마치 불어 터진 면을 연상케해 더욱 그럴싸 한게 아닐까. 그래도 외관은 이렇지만 저번에 시도 했던 간단 전자렌지 브라우니는 이것과 달리 넘사벽으로 달았었는데 요것은 적당한 달달함..
2010.9.19~26 기나긴 휴일- 황금같은 추석 연휴- 이긴 하지만 뭐 나는 원래 쉬는 잉여 였으니... 굳이 다른게 있다면 추석 차례상 준비로 전을 부치거나 하는 일들을 하거나 평소에 보지 못했던 반가운 친척을 만난 다는게 다르다면 다른 휴일 이었다. 그러나 이런 즐거운 휴일에 처음부터 악재가 겹쳤으니 전 포슷힝에 만들었던 케이크를 먹고 탈이 나버렸다..-_-;; 게다가 감기몸살 + 해서 몸 상태가 최악으로 치닫았다. 설상가상으로 평소 가던 동네병원도 문을 닫아버렸고.. 그냥 약이라도 먹으려고 약국 가서 사정을 얘기했더니 동네병원 문 닫은 지가 꽤 되었다고 한다. '헉 언제 닫아버린거지' 하면서 다음에 아플때는 병원을 어디로 가야하나 살짝 걱정도 한다. 그 와중에 또 만들건 만들고 -_-;; 사실 이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만든건데 [..
2010.9.5 멍청한 짓 오늘 만든건 아니지만 아이포토를 뒤적이다가 발견한 몇 일 전 해먹었던 간장소스 목살구이. 여태까지 오븐을 사용하며 통 구이 에 대한 로망[?]이 있었음에도 계속 실패를 거듭하다가 이제서야 어느 정도 자리 잡는 듯 하다. 160도에서 20분간 굽고, 뒤집어 20분 또 굽고, 얇게 썰어 소스에 한번 퐁당 한 뒤에 다시 15분 정도 구우면 적당히 기름이 빠지고, 퍽퍽 하지 않은 구이가 완성된다. 맨 날 당일치기로 만드는데 언젠가 한번 24~48시간 숙성 같은거 제대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왠지 몇 시간 후 꺼내서 구워 먹어버릴 것 같다 -_- 요건 오늘 한 멍청한 짓의 결과 물이다... 모카 빵을 만드려고 1차 반죽시키다 발효가 너무 안되서 발효 온도가 너무 높아 이스트 죽어버렸나.. 이스트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