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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1 에버랜드는 재미있었다.







정규 포슷힝이 정말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친구가 블로그 보고 글 리프레시도 그렇지만 너무 잔뜩 처묵처묵으로 도배 되어있는거 같다고 본격 처묵처묵 블로그 냐고 뭐라 그러길래.. 확실히 최근(?)의 포슷힝이 먹을거 위주긴 하지만 사진 출사도 못나가고, 결정적으로 여유가 사라지니 먹을거 포슷힝 위주가 되는건 당연 한것 같다... 어쨌든 오랜만의 나들이다.

아마, 에버랜드는  고등학교? 중학교? 때 이후로는 처음일거다. 거리가 멀기도 해서 오가는게 왠지 피곤해서

아 에버랜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그게 계속 미뤄지다가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그만큼 많이 변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건 자유이용권을 끊었으니 겁나 무빗무빗 해서 본전 뽑아야지.






사진 리터칭 새 효과 적용.. 원래 사진은 암부가 너무 절망 적이어서, 이런 컬러 필터로도 사진을 살릴수(?) 있구나 하는 생각.

뭔가 전체를 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너무 찰나인데다가 내공이 딸렸음.





으하하 어서 놀이기구들을 다 섭렵 해주겠어 하는 기세로 가서






가기전에 바이킹으로 워밍업 한다고 갔는데 시시할거란 생각이었는데 의외로 스릴 넘치네?

근데 같이 탄사람 얼굴이 벌써 창백해져 간다...;





사실 에버랜드에 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동물원 닽은 곳을 오랜만에 가보고 싶었다. 작년에도 재 작년, 재재 작년 에도 가보자

근데 같이 갈 사람이 없었음 ㅋㅋ 




양이 온순함의 대명사이지만 원래 성격이 드러워서 더울 때는 서로 더우라고 부대끼고 있고, 추울 때는 서로 추우라고 절대 같이 부대끼고 있지 않다 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정말일까.... 이렇게 순둥순둥 하게 생겼는데.





병아리 완전 귀엽다. 옛날 학교 앞 병아리 파는거 외엔 실물 처음봄 ㅋㅋㅋㅋ





이 놀이기구는 좀 지루했음 




너네는 여기 살만 하니?



이 동물, 뭔가 이름 특이 했던건데 근 몇 주가 지나서 다시 떠올리려고 하니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아 이렇게 노화 되어 가는 건가...








이날, 놀이기구는 거의 본전 뽑은(?) 것 같다. 대부분의 스릴넘치고 격렬한(?) 것들은 한번씩 섭렵 해주고,

티 익스프레스도 두번 탔다. 사실, 맨 처음 입구에 들어설때 오늘 최소 4번은 타자! 이랬는데 사람 대기줄이 길어서 근 30~40분정도

기다렸음. 급강하 할때 엉덩이가 들릴정도 이고 체감 각도상 90도로 떨어지는 느낌(실제 각도는 아마 70도?)인 부분이 아무래도 포인트고 나머지는 그냥 쌩쌩 달리는 정도? (360도 뱅뱅 돌아가지 않아서) 근데 중간중간 트랙 사이를 통과 하는 부분은 머리가 닿을거 같아서 (키도 작은데;; ) 그건 좀 걱정 이었음 ㅋㅋ





그래서 이 날, 왠만한 놀이기구는 다 타봐서 즐겁긴 했으나, 뭔가 이런 꽃 풍경 이라던가, 사파리 를 들러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무엇보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진 못했기도 했지만 -  어차피 날이 흐려서 아이퐁 폰카로는 많이 못 건졌으리라 생각하며..

다음에도 와야지

아, 여름에는 캐리비안 베이를 .... 몸이 즈질이니 얼굴에 철판 깔고 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