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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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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9.30~10.11 이게 가을이여? 이번주? 들어 비가 한번 갑자기 빡시게 내린 이후로 기온이 급격히 뚝떨어졌다.이게 정녕 가을이 맞는가 싶기도 하는 - 비유 하자면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그런 날씨 들 (먹는거로 비유 하다니 ㅋㅋㅋ)뭔가 살짝- 서늘한 가을 날씨를 즐기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러기엔 뭔가 싸-늘 한 느낌 이랄까.부디 다음 주엔 좀 더 따뜻하게 보낼수 있기를. 하지만 겨울이 또 성큼 다가오겠구나 :)
2010.10.23 식욕의 계절 일까? 요것의 정체는 단순히 고구마라고 하기엔 수상한 낌새가 느껴진다. 예전엔 고구마를 삶다가 질리면 올리고당이나 꿀을 첨가해 쪼물딱 만져서 콩고물이나 초콜릿을 묻혀서 먹곤 했었는데 이번엔 버터 쪼오-끔, 유기농 설탕 쪼오-끔, 우유 조금 그리고 밤 을 섞어서 땡 노릇노릇 하게 적당히 구워진 고구마 버물이...라고 해야할까 딱히 이름 없는 요리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요리 일까 [뭔 소리래] 만들기 전 반죽을 먹었을때 신기하게도 삶은 고구마가 오옷- 군고구마 맛이 난다! 이랬는데 굽고나니 더욱 진한 군고구마의 풍미, 그리고 버터와 설탕이 만드는 적당한 달달함.. 또 밤이 어우러져 가을의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처음 가보는 카페. 동네카페는 아니지만 로스팅을 직접 하는 카페는 처음 와보는 듯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