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mal Log

2011.4.16 그 날의 사진- 그리고





































1
조금 아쉬웠던 출사를 뒤로하고, 얼마 후 다시 걸어 나갔더니, 제법 봐줄만 하게 화사하게 피어 있는 벚꽃.
날씨도 이만하면 괜찮고...
근데 사진 찍는 사람인 나님은 찍는 실력이 별로라 사진은 여전히.. 뭐랄까
발전이 없는?


2
 단게 엄청 땡긴다. 라고 하면 가족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그냥 단게, 특히 케익이 엄청 먹고 싶은걸. 왠지 밥 없어도 케익만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처럼. 
 역시. 난 탄수화물 중독일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며 자제 해도 몇 일 뒤면 케이크를 서슴없이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해서 좀 슬프다.


3.
그래, 운동을 해야해- 나가서 걷기라도 하자[군살없는 등을 가진 뒷태, 배의 군살이라던가..군살이라던가..]......라고 하지만 바람이 씽씽, 포기.
요새 지나다니다 보면 고등어들은 '밥은 먹고 다니냐' 타입의 몸을 가진 애들을 보면
내가 돼지 같아서 또 슬퍼지고....:(


4.
뭐, 몸매관리[결론은 이거였나;]이야기는 뒤로 하고, 이와는 별개의 문제로-
기운이 없어.... 밥도 잘먹고 행동하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생기가 없다고 생각 한다.
근데 넌 원래 그랬잖아. 생기 없이 좀비같이 사는 녀석이 :(


5.
아무런 생각 없이 행동하다- 갑자기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에 눈물을 머금을 정도로 슬퍼지거나 우울 해질때가 있곤 한다.
아, 이런.. 머릿속 생각이 복잡해서 글을 쓰기 어려워서 나눴는데 더 복잡해져서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Normal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5.3 남산  (0) 2011.05.17
2011.5.1-9 섞어섞어  (0) 2011.05.17
2011.4.14 그 날의 봄 나들이는  (0) 2011.04.15
2011.4.10 대피  (0) 2011.04.13
2011.4.5-8 봄이 오나요  (0) 2011.04.08